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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악식가의 미식일기/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잔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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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천일염연구센터 VS. CJ 천일염

광주MBC뉴스에서 목포대학교 천일염연구센터는 한국 천일염이 건강에 좋다는 근거로 이 자료를 내놓았다.MBC에서 친히 그래픽 처리까지 하였는데, 그 전에 과연 이 자료가신뢰할 만한지검토를 했어야 했다.이 자료에 대한 검토는 어렵지 않다.시판되는 국산 천일염을 구매하여 검사해보면 된다.정상적인 제품으로가공처리된 천일염에서는 저 왼쪽의 데이타가 나올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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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도를 왜곡하지 마라

천일염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을 하니 내 의도에 대해 온갖 억척이떠돈다.이명박 혹은 노무현을 욕보이기 위한 것이라는 둥, 경상도 출신이라 전라도를 욕보이려는 짓이라 둥.내 의도는 딱 하나이다."소금을똑바로 알고 먹자"는 것이다.이는 맛칼럼니스트로서 내 고유의 업무인 "음식을 똑바로 알고 먹자"는 의도 안에 있는 것이다.나는 현재에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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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토론회가 열립니다

내일 소금 토론회가 열린다.SBS 스페셜 제작진이 마련한 자리이다.공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석자 선정에 꽤 신경을 쓴 듯하다.이 토론회의 참석자이다.김태민(사회자) - 식품전문 변호사 - 식품의약품안전청 근무 함경식 - 목포대 식품공학과 교수 -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 소장 안병수 - 후델 식품건강 연구소장 최경숙 - 요리연구가 - 전)신안태평염전 고문황교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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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의 천일염 보도

YTN이천일염 논란에 대해 꽤 공평하게해설하고 있다.공공 미디어 연구소 이경락 박사는 언론의 문제도 지적하였다.나도 기자들에게늘 이렇게 말한다."제발 좀 검사해보세요.세균 검사도 직접 해보세요. 미네랄이 얼마나 많은지도검사해보세요.."안 한다..소금을 물에 푸는 정도만 하고그만이다.이런 논란이 일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언론이다.객관적인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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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토론회를 언론에 공개합니다.

참관하겠다는 기자들이 많아서.. 피디와 협의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소금 토론회를 기자 공개로 진행합니다. 9월 4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양화로 175 동교마젤란21 오피스텔 2층 미디어카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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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식 교수의 참석을 바랍니다

"천일염이 천연 갯벌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적 자연식품이고, 저나트륨에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으며, 음식의 맛을 더 뛰어나게 하여, 세계 명품으로 만들 수 있다."이 천일염'신화'를 만들고 또 적극적으로 퍼뜨린사람이목포대 함경식 교수(천일염생명과학염구소 소장)입니다.정부의 천일염 정책도상당 부분 함 교수의 자료에 자극을 받았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천​일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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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과학자들에게

문화일보에 '살며 생각하며'에 연재를 하고 있다.이번주에 천일염과 관련한 글을 썼다.내부에서 사회적으로 민감한 내용이라며 교정을 하였는데, 내 눈에는 윤문이다.내용은 둘째치고 내 글의 느낌이 없다.뭉개졌다.여유가 있었으면조율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인데,'교정' 원고를 받은 게 9시24분이고원고 검토를 9시50분까지 마쳐달라 한다.난 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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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식은 끝내 오지 않았다

토론회영상 전체 공개에 기자 공개까지 약속하였는데함경식과 최경숙은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무려 한 달 전의 약속이었으며,그때는 말이 없던 '편집'을 핑계로, 최경숙은 또 다른핑계로,토론회 바로전날에발을 뺐습니다.인간적 신뢰까지 저버린그들의 행태에 심한 불쾌감을 느낍니다.앞으로 전개될 소금 관련 논의에 함경식은그 어떠한의견도낼자격이 없습니다.이때까지 유포한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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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정보를 조작하는 해양수산부 -1-

천일염 문제가 심각한 것은학계, 언론계, 정부 할 것 없이 전방위적으로 조작과 왜곡이횡행하고 있다는 점이다.앞으로는정부 단위에서 일어나고 있는정보 조작과 왜곡을시리즈로 공개하겠다.​아래의 사이트는 해양수산부가천일염 홍보를 위해 만든 것이다.http://ktms.info/제작 주체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대한염업조합인 것으로 보인다.워낙 교묘하여 조작과 왜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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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안 나간.. 보리빵

수요미식회 제주편에서 빠진.. 아쉬워 여기에 소개한다.애초 작가가 준 목록에 이 빵집이 있었다.꼭 가보라는 것은 아니고 시간이 나면 가보라는..시간은 남지 않았으나나는 갔다.찐빵이지 않은가!정류장 비가림 시설이 가게 현관 노릇을 하고 있다.여기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은 큰 고역일 것이다.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찐빵 냄새가강렬하기 때문이다.막걸리집인 줄 착각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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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의 정원

나는 생계형 글쟁이이다.예술합네 하는 품격을 갖지 못한다.초라하나 이를 숨길 여백도 없다.내 정신의 살림 그대로길 가는 사람들 다 보라고 내놓는다.- 생계형 정원 앞을 지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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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의 강좌

협동조합에서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였어도, 끼니는 여전합니다.'맛칼'은이제 음식인문학강좌의'고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푸드 컨텐츠를 깊이 들여다보는새 강좌도 기획하였습니다.보시고,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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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은 3년을 묵혀도 세균이 있다

나는 천일염에 세균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농진청의 연구자료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이어 일본과 프랑스의소금 위생 기준에 세균 항목이 있음을확인하였다.한국에는 이게 없다.그래서 라디오 언터뷰 등에서 이를 문제삼았다.그러자, 천일염 관계자들은극렬하게 대응하였다.TV방송을통해 마치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듯이 몰아붙였다.1년 지나면 세균이 모두 사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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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그리고 분노

SBS스페셜 '천일염 논란'은나의사과로 마무리되었다. 예전에 천일염이 저나트륨이고 미네랄이 풍부한천연소금이라 쓴 것에 대한 사과였다. 사과에 이어 분노도 표현하였었는데, 이 부분은 빠졌다. 내가 거짓말을 하도록허위의 정보를 제공한 정부와 학자에 대한 분노였다. 나는 연구자가 아니다. 그들이 내놓은 연구자료의 수치와분석을 보며 쓸 뿐이다. ​여기에 허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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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았던 안병수의 미각

소금토론회에함경식이나오지않는다 하였을 때에그만두자 하였다. 천일염 거짓신화의 '창조자'가 없는 상태에서 무슨 토론회를 할 것인가 싶었다. 함경식과 함께나온다 하다 전날에안 나온다고 말을바꾼최경숙인지 뭔지는 나는 관심도 없었다. ​제작진은 대체 인물을 급히찾았는데​다들마다하였다는 말을 들었다. ​토론회에서 사실 관계 확인의 일정도가 일어날 것임에도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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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농사라는 것은 없다

"청정 갯벌에서 뜨거운햇별 아래 염부의 땀과 노력으로 알알이 결실을 맺는 천일염..".​천일염전에 대한 묘사는 대체로 이러하다.염부는 농민, 염전은 농토, 천일염은농산물로그려진다.문학적 은유이면 나무랄 것이 없다.그러나 보도문이나 칼럼, 공문 따위에서 이런 식으로묘사하면안 된다.천일염의 본질을 왜곡할 수 있기 때문이다.​농사는 햇볕과 땅, 물을 이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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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내 생각

"음식 공부 하려면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해요?"흔히 받는 질문인데, 그 음식 공부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가에 따라추천 책은달라질 수밖에 없고, 그래서 이런 질문에 나는 항상 머뭇거린다.어떤 일이든 맥락이 중요하다.위의 질문에"당신의 글과 말은 어디에서 비롯한 것인가요" 하는 의도가 있음을 나는 안다.이 세 권의 책을 내가 추천한 까닭대로 읽어내면 요즘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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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식 천일염연구센터장은 천일염을 먹지 않는다

천일염이 청정 갯벌에서 생산되는 미네랄 소금이라 건강에 좋다고떠들고 다닌주연급 인사가 함경식이다.목포대학 교수이며 천일염연구센터의 장을맡고 있다.그의 천일염 논문이 얼마나 허술한지는, 조금의 과학지식이 있으면다 안다.그런데, 이 분야 학자들은 함경식의 논문에 일언반구 않는다.서로들봐줘가며 해먹겠다는생각으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레떼르만 교수고 연구원이지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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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를 추천합니다

수요미식회는 예능 프로이다.그렇다고대충 재미만 쫓지는 않는다.정보는 정확하고맥락은 탄탄하다.방송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내 책보다 낫다 싶은 게, 내가 이 주제로 썼다면무척 딱딱했을 수도 있는데,이책은 말캉말캉하다.아래의 글은 이 책에 붙은나의 추천사이다.어차피 치워야 할 눈이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이었다. 제목은 “양을 둘러싼 모험”인가 그런데, 정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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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보도가, 세상에, 나아지고 있습니다

위의 경향신문 기사 중 일부이다.국산 천일염 유해성 논란. 황씨의 문제제기에서 시작한 논란은 지상파 방송에까지 번졌다. 논란의 공개검증은 국산 천일염 옹호 쪽의 완패로 잠정 결론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 국산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은 것’도 아니었고, 전통방식도 아니었다. 일제강점기 시기 대량의 소금 생산을 위해 대만으로부터 들여온 방식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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