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는 야끼니꾸의 번안어이다"는 내 주장에 대해 경향신문(10월 12일자)은 몇몇 국어학자의 반론을 실었다. 이들의 반론 중에 가장 가관이었던 것이 김무림 강릉원주대 교수였다. [그를 이전의 포스트(http://foodi2.blog.me/221392706674)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것은 그나마 그들 교수가 나아 보였기 때문에 분리해서 언급하려던 것이었다.] 김 교수는 아예 개념이 없다. 그래서 여기에 따로 그를 불러내었다. 《한국어 어원 사전》(2012)을 쓴 김무림 강릉원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아주 엉터리”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불고기’에서 ‘불’은 조리법 자체가 아니라 ‘조리에 쓰이는 재료’라고 봐야한다. ‘불고기’에 ‘굽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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