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에서 매실 주산지 농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처음의 분위기는 물론 좋지 않았다.그러나 대화는 계속되었고,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결국은, 이 모든 혼란의 시발점은 '매실은 청매로 먹어야 한다'는 잘못된 신화에 있다는 데에 참석자 대부분은 동의하였다.마지막에 내가 제안한 내용은 이랬다."품종명도 아닌, '안 익은 매실'이라는 뜻의 청매라는 말을 버립시다. 황매라는 단어도 버립시다. 그냥 매실이라 합시다. 그래야 소비자의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다들 긍정하였다."익은 매실에 대한 바른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합시다. 일단은 무엇이 익은 매실인지에 대한 과학적 정의부터 명확히하고 지역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