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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악식가의 미식일기/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잔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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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어는 아직도 貫目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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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메기철이 돌아왔다.요즘은 꽁치과메기가 흔하나 예전에는 청어가 과메기였다.과메기는 원래 한자로 貫目(관목)인데 경상도 사투리로 과메기로 불러 그리 되었다 한다. 청어 말리는 일은 청어가 잡히는 지구의 모든 지역에서 하는 일일 것이다.특히 겨울에 들어 청어가 잡히어 말리기에 딱 좋은 생선이다.일본도 사정이 같다.겨울이면 청어가 무지 잡히고 이를 말린다.말린 청어를 미가키 니싱(身欠きにしん)이라 한다. 일본의 미가키 니싱 제조 공장의 사진이다.청어를 반으로 갈라 꼬챙이로 눈을 꿴다.貫目이다.한반도에서도 청어를 저렇게 말렸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근데, 요즘 우리는 청어를 어찌 말리냐 하면.. 청어가 우리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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