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주 행사에서 핀란드 '미녀' 따루를 만났다.
마주앉아 밥을 먹다물었다.
"핀란드 사람들, 따루씨 같은가요?"이 말을 풀자면'핀란드 사람들은 따루처럼약간 오바한 감정 표현을하며수다스럽고 붙임성 좋으냐'는 것이었다.
따루는 내 말 뜻을 금방 알아차리며 말을 받았다.
"핀란드 사람들 무뚝뚝해요.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는 낯가림도 심하고요.핀란드에저 같은 사람이 살 거라생각하고핀란드에 가면,깜짝 놀랄 겁니다. ㅎㅎ"
핀란드 갈 일 없는 한국 사람들은'핀란드 사람'하면대부분 따루를 연상할 것인데싶어한참 웃었다. 세계인에게 '한국 대표인물'로 누가 각인되어 있을까 생각해보니, 싸이가 딱 떠올랐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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