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역사를 추적하다 보게 된 아지노모도사의 신문광고이다.
1934년 동아일보에 실렸던 것이다. 나는 이 광고에서 쉽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요즘의 광고라 해도될 만큼 상당한 수준을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조미료 한 통이면 조선의 여성도당당해질 수 있음을은근히 주장하고있는데, 상품 가치를새로운삶에 대한 제안과 그추구에 맞추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 당당함을당시 유행하던 신여성 차림이아닌한복 입은아줌마(비녀 꽂았다)를 통해 표현했다는 것도흥미롭다.
몸을 비틀어 정면을 응시하는 당찬 그녀의 눈에서 순종하는 조선여인네의 이미지는 도저히읽을 수가 없다.
조미료병을 들고 쭉내민왼손과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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