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서울을 경계로위로는 만둣국, 아래로는 떡국을 해서 먹는다.이를 두고중국 문화의영향이 어쩌니 저쩌니.. 그런 거 없다.떡국과 만둣국이 갈리는 가장 큰 이유는 날씨이다.요즘은팍 줄었으나 설은 원래 섣달 그믐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16일이다.봄을 맞이하는잔치의 기간이다.설음식을 대량으로 하는 관습이 내려오는 것은보름까지 먹으려니그런 것이다.떡국이나만둣국도 그렇다.설날 하루만 이를 먹지 않는다.잔뜩 만들어 저장을 해야 하는데..가래떡 말려 썰어놓으면 쉬상하지 않아 걱정이 없다.만두는 사정이 다르다.그 안에 고기며 채소가 들어 있어 자칫하다가는 상한다.냉장고가 없던 그때 그 시절 어른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렇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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