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먹다]에 취재는 하였지만 여러 이유로 빠진 글이하나 있다.
태릉 갈비이다.
봄꽃 소식을 들으니문득 이 생각이 났다.
보충 취재할 내용이있기는 한데, [서울을 먹다] 독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일단 이 글을 올린다. 조선 왕릉과 갈비가 뭔 관계이지? 경남 창원통합시 진해구에서는 벚꽃이 필 때면 군항제를 연다. 군항제는 1963년에 붙여진 이름이고 예부터 진해의 벚꽃 축제는 벚꽃장이라 불렀다. 벚꽃장의 '장'은 오일장, 시장 등을 말할 때의 그 장이다. 벚꽃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장이 아니다. 먹고 마시고 노는 장이다. 이런 장을 난장이라 한다. 그러니까 벚꽃장은 '벚꽃 피는 계절에 열리는 난장'이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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