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가장 맛나게 먹었던 음식이다.나고시 골목에 있는 조그만 동네 식당의 것이다.대중소가 있고 각각 700엔, 600엔, 400엔이다.나는 소에 주먹밥 하나 추가하였다.국물이 대체로 맑다.돼지고기와 닭, 다시마로 낸 국물이다.돼지고기국수이니 묵직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한방에 밀어버린다.기름 한 방울 떠 있지 않다.삼겹살과 갈비가 보들보들 입에서 풀어진다.잡내 없이 돼지고기 풍미가 잘 살았다.이름은 소바인데 밀가루면이다.오키나와 소바는 원래 밀면이다.계통으로보자면 라멘에 든다.내 느낌으로는, 특히 이 식당의 것은 우동에 가깝다.면이 야들야들하다.탄력을 강조한 면이 아니다.입안에서쉬 풀어지는.. 반죽을강하게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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