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일이 술집을 열었다.夢路(몽로).그 앞에 locanda라는 단어가 붙었다.검색해보니값싼 식당, 작은 요리점 등의 의미이다.한국식술집 종류에 비유하자면선술집, 실내포차정도 될것이다.박찬일이 이탈리아 요리사이니 이탈리아식 안주가주종을 이룬다.값싼 술집이라 하나허투루 내는 음식은 없다.이전에 그가 하였던 레스토랑에서처럼 재료는 최상이고 조리는 안정되어 있다.그러니 술꾼들은 복이 터졌다.그가 (개폼 잡는) 레스토랑이나 하였으면 그렇게 퍼질러져서 그의 요리를맛보며 편안하게 술잔을 기울일 수가 있겠는가.왁자한 분위기 덕에그의맛이 새롭다.늘 만원이라 예약 없이 불쑥 갈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실내포차에 예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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