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축산, 동물복지.. 요즘 유행하는 말이다.나는 축산 동물에 윤리 또는복지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인간이 고기를 얻을 목적으로 키우는 동물의 처지를 생각하면 윤리니 복지니 하는 말이 '악어의 눈물'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우리 스스로는 속이는 것 같기도 하기 때문이다. 소는 30년 정도 산다.
우리가 먹는 소는 대충 30개월이면 도축된다.
인간 수명을 60년으로 잡아 계산하면 다섯 살에죽인다.
돼지의 자연 수명은15~20년이다.
우리가 먹는 돼지는 5개월이면 도축된다.
60년 수명의 인간으로 치면두 살에죽인다.
닭의 수명은 30년.
이걸 우리는 30일 전후에 잡는다.
인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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