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지난해 가을에 썼다가 묵혔던 것이다.요리 심사는 이렇게 하여야 한다는 나의 기준을 제시하였던 것인데, 자칫 그때에 방송되던 프로그램과 심사자들을 '디스'하는 것으로 보일까 싶어 포스트에 올리지 않았었다.......................
가끔 요리대회의 심사를맡는다.
이런 일 참 어렵다.
음식이란 게 끝까지 먹어봐야 그 맛의 근본을 알 수 있는데 단지 한두 점만 입에넣고 평가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겠는가.
그래도 경쟁을 하는 대회이니 평가는 하기는 하여야 한다. 내 심사 방법은 이렇다.
먼저모양새로탈락자를 정한다.
아무리 맛있어도 모양이 엉망이면 땡! 이다.
그러니까 모양이 처음의 관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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