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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악식가의 미식일기/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잔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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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평가의 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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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고 상한 콩이 상당하다. 푸르딩딩한 것은 덜여문 콩이다. 이 정도의 콩이면 수입 콩일 가능성이 무척 높다. 국산 콩은선별이 잘 되어이처럼 깨지고 상하거나덜 익은콩은 거의 없다. 국산 콩이라 하여도 이런 콩은 최하질이다. 이 콩은두부로 유명한어느 식당의 것이다. 두부가 맛있어 나도 가끔 갔었고 주변에 적극 추천도 하였었다. 콩이 어떤지 확인한 적이 없었을 때의 일이다. 지역의 콩을 쓴다 하기에 그런가 하고 말았었다. 하여간 이 식당의 두부를 맛본 사람들 중에 실망하는 예는 없었다. 가마솥에서 갓 만든 두부는 수입이든 국산이든 포장 두부에 비해 무조건맛있기 마련이라 그런 평가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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