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농협하나로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송편 한 팩을 샀다.
농협에서 파는 것이라 다 국산이겠거니 하였는데 송편소는 수입이다.
잡곡이 귀하여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그 소에 대한 표기가 묘하다.
기피? 깐앙대? 음식계에서 뼈를 굳혀온 내게도 이렇게 생소한 단어가 있다는것에 사뭇 놀랐다.
먼저 기피를 검색해보았다.
네이버 지식인 오픈 사전에 이런 설명이 나온다.
"돈부나 콩의 껍질을 벗긴 상태로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시루떡을 찔때 사이에 넣거나, 송편을 만들때 안고물로 사용되는 재료를 일컫는다."
(돈부는 동부의 오기일 것이고, 뒤에 쓰인 콩은 백태, 즉 메주콩을말하는 것일 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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