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나 채소에 설탕을 동량으로 넣고 몇 달둔 것을 두고 효소 또는 효소액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거짓말이다.
과일이나 채소에 설탕을 넣고 놔두어봤자 효소는 생성되지 않는다.
설탕 양에 따라알코올 발효나 초산 발효가 일어날 수는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것들이 음식의 맛을 더하는재료로활용될 수는 있어도 약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 농촌을 다니다 보면 '효소' 담아놓은 집이 부지기수이다.
이거 어디서 듣고 배웠냐 물어보면 대부분'농업기술센터'라고 대답한다.
나도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의할 일이있는데, 거기서 효소 강의 목록을가끔 본다.
그럴 때이면 나는 조심스럽게 이렇게 말하곤 하였다.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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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와 '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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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오려송편
* 이 글은 지난해 이맘때 아시아나 기내지에 실었던 것이다. 추석이고 하여 이 블로그에 다시 올린다.
추석엔 오려송편
떡은, 밥과 달리, 담장을 넘는다. 집안에 행사가 있을 때는 떡을 하고, 그 떡을 이웃과 나누어 먹는 것이 한국인의 오랜 풍습이다. 밥은 가족의 음식이라 할 수 있고, 떡은 공동체의 음식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오랜 조상들이 곡물로 처음 해먹었던 음식은 죽이었을 것이다. 곡물을 대충 갈아 물을 더하고 끓이면 되는, 그 조리 기술이 단순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 창안된 음식은 떡이었을 것이다. 시루에 곡물 가루를 안쳐 쪄서 먹었다. 떡을 주식으로 먹었던 시대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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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에 들어가는 '기피'와 '깐앙대'의 문제
어제 농협하나로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송편 한 팩을 샀다.
농협에서 파는 것이라 다 국산이겠거니 하였는데 송편소는 수입이다.
잡곡이 귀하여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런데, 그 소에 대한 표기가 묘하다.
기피? 깐앙대? 음식계에서 뼈를 굳혀온 내게도 이렇게 생소한 단어가 있다는것에 사뭇 놀랐다.
먼저 기피를 검색해보았다.
네이버 지식인 오픈 사전에 이런 설명이 나온다.
"돈부나 콩의 껍질을 벗긴 상태로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시루떡을 찔때 사이에 넣거나, 송편을 만들때 안고물로 사용되는 재료를 일컫는다."
(돈부는 동부의 오기일 것이고, 뒤에 쓰인 콩은 백태, 즉 메주콩을말하는 것일 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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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TV와 '효소'
MBC 맛있는 TV에 늘상 나오는 것이 '효소'이다.
포맷은이렇다.
'암 선고를 받아 치료를 위해 시골로 내려왔고 '효소'를 담가 먹으면서암이 나았다.'
이런 내용의 방송을 맛있는 TV에서만하는 것은 아니나 나는유독 이 방송에서 많이 보았다.
오늘도 그랬다.
변화된 것이 있었는데, '효소'라는 말에 부담을 느끼는지 '발효액'이란 단어를 수시로 자막에 깔고 있으며, '효소' 먹고 암이 치유되었다는 직접적인 발언은 없다. 시골의 삶과 먹을거리를 보여주는 일은 나쁠 것이 없다.
그러나 질병 치유에 관한 음식을 이야기할 때는 늘 조심하여야 한다.
대체로 과학적 근거가 희박한 말들이 출연자의 입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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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과 종북
나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지니고 있었다.
747이니 하는 그의 공약 자체가 거짓말임이 분명한데도 너무나 뻔뻔스럽게 그게 가능한 일인 듯이떠들어대며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내 직업과 연관이 있는 한식 세계화 사업의 경우는 그 거짓을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꾸준히 비판을 하여 왔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도 나는 비판적일 수밖에 없는데,그의 공약 역시거짓일 것이라는 게빤하기 때문이다.
세금을 더 거두지않고 복지 혜택을 늘리겠다?
노인들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월 20만원을 주겠다?
벌써부터 그 공약들은 실현 불가능하다며 온갖조삼모사의 방책들이 나돌고 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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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들, 네다바이를 당하다
한국 노인은 빈곤하다.
일하려고 하여도 자리가 없고 사회복지는미미하다.
자녀는 다 커서 큰 돈 드는 일은 없으니 조금의 돈만 있으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은것이다.
박근혜는 대선에서노인에게 무조건 월 20만 원씩 주겠다고 공약을 하였다.
노인에게 그 돈은 큰 돈이다.
대선에서 노인의 표를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한공약임이 분명할 것이다.
그런데, 그때에 그 공약은 뻥일 수 있다는 반론들이 있었다.
그 반론들은 합리적이었으며 귀 기울일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박근혜는반론들을 일축했다.
월 20만 원씩 줄 수 있다고 국민 앞에서 자신있게 말하였다.
당선 이후 인수위 회의에서 이런 말도 하였다.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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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와 정의
프레시안에 이런 기사가 떴다.
"유기농, 부자의 전유물인가"…실천하는 먹거리 정의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30924174343 소외계층에 유기농 식품을 공급하는운동가를 다루고 있다.
먹을거리 앞에서의 평등을 생각하는 그의 고운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여러 단체에서 지원을 이끌어내기까지숱한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나 역시 유기농이 고급한 시장에서 비싸게 팔리는 현실에 대해 늘 불만이어서 이같은 일에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그러나, 과연 소외계층에 유기농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일을 두고, 그것도 여러 단체의 지원으로진행되는 이 일을 두고'정의'라고 하여야 할까 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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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김치 뉴스
방송에 김치 뉴스가 있었다.
김치 수출이 급감.. 대장균.. 이런 말이 대충 들리었다.
무슨 뉴스였는지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지금 검색을 하는데, 그 기사가 사라졌다.
이러저리뒤지니 한 블로그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MBC 뉴스이다.
http://blog.naver.com/kgh1007?Redirect=Log&logNo=20196388488
MBC 홈피 들어가보니 이뉴스가 없다.
비슷한 뉴스가 연합에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500512
MBC의뉴스는 왜 사라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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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씨름판에 필요한 것은
지난 추석에버릇처럼 씨름 중계를 보며앉았는데 흥이 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시부화가 치밀어올랐다.
한민족 전통 스포츠이니 부흥해야 한다고 말만 많지 매번 하는 꼴을 보면영 삼류여서 보고 있는 관중이나 시청자까지 삼류로 만드는데 뭔 놈의 부흥이 일어나겠는가 싶었기 때문이다.
씨름판 주위는 온통 광고판이고 씨름꾼의 팬티에까지 소속단체의 이름을 커다랗게 박아 이게 씨름판인지 광고판인지 구별이 안 된다.
광고들의 유치함은 홈쇼핑보다 더하다.
이런 시각 공해 속에서 아무리 다이나닉한 경기가 펼쳐져도 흥미는 뚝 떨어지게 되어 있다. 일본의 씨름인 스모의 경기장 사진들이다.
현대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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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정식, 和定食
한정식의 문제를지적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일본의 예를 들 수밖에 없다.
정식(定食)이라는 단어가 일본에서 먼저 쓰였고 그 말을 받아와 한정식이라는 말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한정식과 비교될 수 있는 음식이 있는데, 일본의 화정식이다.
和定食이라 쓴다.
和는 일본을 뜻한다.
일본에서의 화정식은 한국에서의 한정식처럼그리 귀한 것은 아니다.
특히 일본 여행 한국인은 거의 다 먹어보았을음식이다.
호텔이나 여관에서투숙객에게아침 식사로 내는 음식이대부분 화정식이기 때문이다.
원래 일본 여관에서 단출하게 차려내는 음식을 두고 정식이라 하였는데,어느 때에 여기에 '화-'가붙은 것이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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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근성
다 먹지도 못하는 음식을 차려주는 것을 두고 "푸짐해서, 인심이 느껴져, 조옿다"는 이들에게 이 기사를 꼭 보여주고 싶다.
2011년 11월 7일자 헤럴드경제에 난 기사이다.
웰빙열풍이 거세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많은 양의 음식을 사는 사람이 ‘능력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최근 조사결과 나타났다. 특히 ‘빅 사이즈’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은 소외계층에서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데렉 러커 박사는 이런 연구결과를 ‘소비자 연구 저널’에 발표하면서 “사회ㆍ경제적 지위가 낮은 소비자들이 크기가 큰 음식을 통해 만족감을 얻으려는 경향이 높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여러 설정의 실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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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
장관은 임명직 공무원이다.
임명자는 대통령이다.
장관책임제니 뭐니 하여도 되도록 대통령의 뜻에 따라야 한다.
대통령의 뜻과 반대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 자리를 버리는 것이 도리이다.
대통령은 그의뜻을 잘 받들 수 있는장관을 다시 물색하면 된다. 진영이 장관자리 던진일을 두고 항명이란다.
대통령도 한 소리 하였다.
정치적 폐륜이란 말도 나온다.
'항명'에 대한보복으로 그의 인격에 손상을 주고 있다.
국민이 그의 무책임한 행동에 비판할 수는 있어도 정부와 여당에서 그를 해꼬지하는 것은바르지 않다.
서로 뜻이 맞지 않으니 나가겠다는 사람 붙잡고 그 무슨 악담들인가. 박정희 때 항명자는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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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남양주에서 슬로푸드국제대회가 열리고 있다.
프로그램이 퍽 다양하다.
먹을 것도 많다. 그 중에 '맛의 방주'에 꼭 가보라 권하고 싶다.
비주얼이 약하기는 하나 세계 소멸 음식의 면면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자연-음식-인간의 고리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보는 여기에.. http://www.asiogusto.org/ 맛 워크숍 프로그램에'협동조합 끼니'가 참여하여 콩과 쇠고기 두파트를 진행한다.
끼니의 정체는.. 차츰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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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먹을거리 톱3 '우동·호두과자·라면'의 공통점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03/2013100303439.html 일본에서 건너온 음식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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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탈인 갖은양념
갖은양념.
한국음식은 이것 하나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이다.
갖은양념은 대체로 달고 짜고 맵고 고소한 맛을 낸다.
간장이 베이스이니 감칠맛도 강하다.
그러니 갖은양념은이 하나로 맛있다.
심지어 그냥 밥에다 비벼 먹어도 맛있다.
한국음식에서, 마법의 양념이다.
그래서!갖은양념은버려야 한다.
그 어떤 재료이든 맛있게 하기 때문이다.
또, 그 어떤 재료이든맛이 같아지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갖은양념의 음식은 똑같은얼굴을 하고 있는 강남 성형녀들과같다 할 것이다.
음식의 개성을 말살하고 있는 것이다. 갯장어구이이다.
계절의 식탁을 찍으면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 중의 하나이다.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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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식당에서 중국산 김치를 먹게 된 까닭
김치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고 있다고 언론들이 난리이다.
외식업체 김치 시장의 90%를 중국산이 점령하였다는 분석도 있다.
언론들은 한결같이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체면을 구겼다며민족감정을 건드리고 있다.
따지고 보면 그놈의 김치 종주국이라는 관념을 국민의 머릿속에 집어넣은 탓인데, 이를 까발려 말하는 언론이 없다.
국민의 입맛에 맞춘 보도만 하고 있는 것이다. 수입되는 김치는 거의가 배추김치이다.
1980년대 김치 종주국 운운할 때부터 배추김치만 밀었다.
원래배추김치는 겨울에 먹는 김치이다.
11월 들어 배추를 수확하고 이것으로 김치를 담가 이른 봄까지 먹었다.
배추김치가 김치의 전부인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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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빵 또는 경주빵의 무늬 도장
예전에는 다들 황남빵이라 하였는데 요즘에는 경주빵이란 말이 더 크게 번졌다.
경주 황남동의단팥빵이 관광상품으로 유명해지면 한 가게가 황남빵의 상표권을 확보하였고 그 외 가게들은 경주빵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단팥이 들어간 빵은일본에서 개발한 빵이며 황남빵 또는 경주빵도 그 맥은 일본의 단팥빵에 있다.
황남빵 또는 경주빵은가운데에 도장을 눌러 무늬를 낸다.
일본의 단팥빵도이와 비슷한 것이 많다.
<국수와 빵의 문화사>란 일본 책을 보면그 무늬가 어찌 탄생하였는지밝히고 있다. "1874년 섣달에 기무라 야스베에는 6년에 걸쳐 만들어낸 단팥빵을 긴자에서 판매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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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 Cabbage 의 문제
김치 관련 포스트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2012년 상하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국제식품 분류상 Chinese Cabbage에 속해 있던 국내산 배추를 Kimchi Cabbage로 분리해 싣기로 하였습니다." 몰랐던 사실이다.
식약처 홈피에 들어가보니 보도자료가 있다.
http://www.mfds.go.kr/index.do?mid=56&seq=17694&cmd=v
지난해 5월의 일이다.
아래는 그 자료 중 일부이다.
우리나라 배추가 국제적으로 ‘Kimchi Cabbage’로 등재되고, 감과 대추가 우리나라 기후에 알맞은 인과류 및 핵과류로 분류되는 성과를 거뒀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제44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농약잔류분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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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에 대한 오해 -한경대 이상은 교수-
한국에서 유기농은 종교이다.
자칫 잘못 건드리면혼이날 수도 있다.
조심스럽지만 맹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다. 한국에서 유기농은 법적 개념이다.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를 3년간 뿌리지 않아야 그 땅의 농산물에 유기농 마크를 준다.
농약 문제는 일단 제껴두고 화학비료가 과연 농업과 먹을거리에 '나쁜 놈'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이런 일은 전문적인 지식이필요한데,조금 쉽게 쓰인 자료를 보았다.
이 정도 글이면 일반인들도 웬만큼 이해할 만한 것이 아닌가 싶어 여기에 올린다.
한경대학교 이상은 교수의 글이다. - 화학비료에 대한 오해 -
자료 : 한국토양비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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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을 것이다
인간은 이 지구상의 어디든 가서 살 수 있는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 내 신념이다.
먼먼 훗날에 그런 날이 올 것이라여긴다.
국가도 없고 종교도 없고.. 맞다.. 나는 몽상가일 수도 있다. 한국 국적을 포기한 자녀를 둔 고위공직자들의 변명을 읽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0090600005&code=940202&nv=stand
그 상황에서 나라면?
나도 그랬을것이다.
내 자녀가 그리살겠다 하면 나는 말리지 않을것이다.
그건 그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고위공직자 자녀의 국적 포기가 문제 되는 것은 그 직위가'국가를 위하는 일을 하는 자리'라는 관념 때문이다.
국가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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