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후원 덕에 시즌2를 즐겁게 제작하고 있습니다.그 보답으로 공개방송을 합니다.자세한내용은 여기에.http://youtu.be/GFnniNMWckE(2013년은 2014년의 오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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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에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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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또 하나의 노점상
대통령이 주재를 한다고 생방송까지 한, 규제 개혁토론회에서 푸드트럭이 화제가 되었다.10년 동안 불볍으로 규제되었던 것이 10분 만에 합법이 되었다고 보도를 하고 있다.트럭 개조를 합법으로 푼다 하여도 이 푸드트럭으로 영업을 하는 일은또 다른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고 있다.푸드트럭은 길거리에서 음식을 판다.기존의 포장마차식 노점상과 다를 것이 없다.푸드트럭은석유연료로,포장마차는 인력으로이동한다는것밖에 차이가 없다.그러니푸드트럭은 돈이 많이 들고포장마차는 돈이 덜 든다는 차이도 있다.또, 그 토론회 자리에 푸드트럭 사업자는 있었고 포장마차식 노점상 대표는 없었다는 차이도 있겠다.푸드트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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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적이 없다
오늘 김치 관련 기시가 몇 건 떴다.기사를 보니...김치가유네스코 인류 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YTN)작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도 등재된 한국 김치의 문화적 정체성마저 위태롭게.. (조선일보)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김치'가 아니다.'김장문화'이다.영어로는 "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이다.유네스코는 특정의 물건이나 음식 등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지 않는다.등재 대상은 문화이다.한국인이 겨울먹을거리로 김장을하고 이를 나누는 문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된유산이지김치 그 자체가 유산이 아니라는 말이다.이 지적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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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제18화 "똥인지 된장인지"
회를 거듭할수록 곽현화 팬들이 늘고 있다.댓글에온통 "곽현화 이쁘다"이다.그제의공개 방송에서도, 곽현화 팬들 참 대단하였다.예쁜 곽현화와 사진 찍느라고 난리가 났었다.이번 18화에서는곽현화는똥도 예쁘게 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곽현화 팬이라면꼭 보아야 할!!! http://www.podbbang.com/ch/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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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음식의 전통은 없다
한국음식과 일본음식은,밥 한 그릇을 맛있게 먹기 위한 반찬과 국의 적절한 배치에 상차림의 포인트가 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그럼에도 한국와 일본의 상차림이 확연히 다르게 보이는 것은공용의 음식으로 차리는가, 개별의 음식으로 차리는가에따른 것이다.위는한국의 어느 종가에서 내는상차림이고, 아래는 일본의 어느 료칸의 상차림이다.음식의 낱낱을 먹으며그맛을 평한다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한국의 것은 한국의 것대로, 일본의 것은 일본의 것대로 맛있다.문제는 음식을 먹는 방식에 있다.공용의 음식으로 차려지면먼저 제 입에 맞는 것만 챙겨서 먹으려 하는 습성이 발동한다.그러니 어떤 음식은 순식간에 비고 어떤 음식은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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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같은 요리인류
오늘 새벽같이 KBS에 갈 일이 있었다.입구에 턱 하니 걸린 대형 걸개.. 요리인류.어젯밤 일찍 자야 하는데 이거 보느라, 또 보고 나서 상념에 잠겨 컨디션을.. ㅎㅎ요리인류를 보고 난 후나는 참 허망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나레이터는 끊임없이 "우리는.." "우리 인간은.." 같은 멘트를 날렸으나 빵에다 한국인 '우리'의 삶을 이입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빵을 주식으로 하는 '그들'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억지로 우리화하자니그게 될 리가 없는 것이다.외국에도 팔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니 그런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일부 이해는 알 수 있겠으나, '한국'공영방송 KBS가 '한국의 우리'시청자의 삶과 괴리된 프로그램을 그 많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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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입 개방의 직접적 당사자는 노동자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금년 말 쌀 관세화 유예 종료를 앞두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및 쌀 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4월 3일(목) 14시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94년 타결된 UR협상에서 농산물은
관세화원칙을 채택했으나, 우리나라 쌀은 예외를 인정받아 ‘95년부터 총 20년간 관세화를 유예했고, 금년 말 유예 기간이 종료된다.*
UR협상에서 쌀은 10년간(’95∼‘04년) 관세화 유예. ‘04년 쌀 협상을 통해 관세화 유예를 10년(’05∼‘14년)
연장농림축산식품부는 쌀 관세화 유예 종료 후 대응방안에 대해 농업인은 물론, 관련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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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등의 농민에게 감사를!
공정무역 카페에서 본 것이다.신세를 지고 있다...이 뒤에"그들에게 감사하여야 한다"고 킹은 말하였을 것이다.그런데,우리에게빵과 쇠고기를 주는 미국의 농민에게,각종 곡물과 김치까지 주는 중국 농민에게는 왜 신세지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드는 것일까.한국의 열량 기준 식량자급률은 40.2%.한국인에게 60%의 식량을 공급해주는 외국의 농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정상의 인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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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세상 읽기, 맛있는 칼럼 쓰기" 맛칼럼니스트 기초 과정 2기 모집
공지 올리고 순식간이었다.1기 38명 모집이단 3일 만에 마감을 하였다.이어지는 신청에 어쩔 수 없이 2기 모집으로내쳐달리기로 하였다.신청은 여기로.. http://kinicoop.com/11018756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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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짜리 한식 체험관 사업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33558오늘 중앙선데이 기사이다.한식체험관 짓겠다는 법률안 문제에 대한 지적이다.이 문제는 지난 1월에 내 블로그에서 이미 지적을 하였었다.아래, 그 포스트이다.http://foodi2.blog.me/30184192707?Redirect=Log&from=postView몇 달 만에 중앙일보 기자가 나를 찾았다.법률안을 보고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뭉개고 있을 여러 기자들을 생각하면그는훌륭한 기자이다.어떻든, 내 목적은 국민 세금 낭비하는 이 법률안의 폐기이다.이 기사로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는의문이다.이 법률안이 4월 국회에서 통과될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다.헛돈 쓰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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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오이란
일본음식은 맛있다.요리를 잘해서?아니다.농수축산물, 즉 재료가맛있기 때문이다.재료가 맛있으면 대충의 요리 솜씨에도 맛있다.심지어, 그냥 먹어도 맛있다.근거가 있냐고?오이를 예로 들겠다.교토의 어느 사찰 앞에서 파는 오이이다.가다랭이포와 다시마 국물에 담근 것이다.일본의 고삐리들이 이 앞에 진을 치고 있어 나도 줄을 서서 먹어봤다.상큼한 오이 향에 적당한 감칠맛과 짠맛이 스며 있었다.무엇보다아삭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길거리 음식이 이러하다니!이 가게만의 독특한 노하우 같은 것은 없어 보였다.오이가 맛있다는 것 외는!이 가게의 오이만 맛있는 것이아니다.일본의 거의 모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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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배는 없다
댓글에 '자연재배'라는 단어가 있어 검색을 해보았다.놀랍다.온갖 쇼핑몰과 사이트가 뜬다.일부의 특수한 일로 치부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그동안 이 단어의 상업적 이용이 활발하였던 것이다.한국에서 유기농에 대한 관심은 1980년대부터 생겼다.먹고 살만해지니 더 건강한 음식을 먹자는 수요가 생기면서 농업에도 변화가 인 것이다.과다한 농약과 화학비료 살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일정한 공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고독성 농약과 예방적 농약 살포의퇴출를 가져오는 데유기농은 큰 도움을 주었다.그러나 한국에서의 유기농은 일종의 신앙처럼 굳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유기농은 친환경적이어서 지구를 살리는 데 일조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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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제18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19금)
신혼의 작가 덕에이번 화는19금!그러니 더 재미있다.http://www.podbbang.com/ch/6982이정렬 전판사가 나와 '떡판'에 대해서도 한 마다 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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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들이여, 지역마다 다양한 술이 있는 나라를 꿈꾸는가
고창터미널에서 찍은 사진이다.세수 확보를 위해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전에 내 고장에서 담배를 사달라는 호소이다.주세는 국세이다.지방에 떨어지는 것이 없다."주세를 지방세로 바꾸면!" 하고생각하였다.주세는 양조장 출고를 기준으로 하므로 자기 지역 양조장의술을 마시면자기 지역의 세수에 도움이 된다.기왕이면 다들 자기 지방의 술을 마시게 될 것이다.그러니 지역 양조장을 살리는 데에는 이 방법만한 것이또 없다.주세의 지방세 전환에 대한 노력이 1990년대에 종종 있었다.그럼에도 실현되지 못한 것은이로 인해 손해를 입는 측의방해가 있지 않았나 추측할 수 있다.주세가 지방세로 바뀌면 전국구의 대형 주류업체가 가장 큰 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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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떡볶이
마산 창동에 가면 '6.25 피난 월남 떡볶이'라 간판을 단 가게가 있다.왜 6.25냐니까 "옛날에 목욕탕 의자에쪼그리고 앉아 먹었는데 그 모습이 꼭 피난민들 같아그런 이름이 붙었다" 하였다.창동 일대의 떡볶이를 두고 두루'6.25떡볶이'라는 이름을가지고있는듯하였다.국물이 넉넉한 떡볶이인데, 어묵이 넉넉하게 들었고 맛은 뭐 그냥 그렇다.어제 서울시민대학 강의에서 떡볶이 이야기를 잠깐 하였더랬다.강의를 마치고 나서, 이 강좌에서 가장 나이가 많이 드신 분으로 예측되는 한 분이 내가 다가와 이런증언을 해주었다.팔순을 넘기시었고 서울 토박이라 하였다."가래떡을볶아 먹는 음식이 말야,서울에서는 옛날에 고급 음식이었어. 간장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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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에 온 쌀
농민이 두고 간 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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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되는 일이 아니다
박찬일 요리사가 밀라노에서 쓴 글이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032106155&code=990100그는 "왜 떡볶이는 그렇게 밀어도 안되고 프라이드치킨은 되고 있는지 누가 대답 좀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짖궂다.답해줄 사람 아무도 없다는 것을 그는 잘 알 것인데묻고 있다.음식문화는 수용자 중심의 문화이다.음식 내놓는 사람이 아무리 맛있다고 요란을 떨어도 "안 먹어" 하면 끝이다.세계화 한다고 그들 앞에 한식 디밀어봤자 선택은 결국 그들이 하게 되어 있다는 말이다.우리끼리 맛있게 먹으면 된다.우리끼리 맛있게 먹으면, 그들이 "뭐가 그리 맛있어?" 하고 고개를 디밀어 한두 점 집어먹고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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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방울토마토란
"오이도 오이지만 맛있는 방울토마토 먹어본지가 언젠지.. 그놈의 나일론 같은 껍질에 쌓인 방울 토마토가 참..ㅎㅎ"[맛있는 오이란] 포스트에 붙은 댓글이다.방울토마토 맛의 포인트를 정확히 지적하고 있다.시판 방울토마토를 보면 당도며 향은 대체로 무난한데이놈의 껍질이늘 문제이다.이것도..품종 문제이다.방울토마토가 크게 번진 게 1990년대이다.품종은 거개가 일본에서 가져왔다.초기의 방울토마토 참맛있었다.주요 품종은 빼빼였다.빼빼는 껍질이 무지 얇아이물감이 없었다.그런데, 재배에 문제가 있었다.껍질이 얇으니 재배중에 터지는 일이 자주 발생을 하였다.이를 '열과'라 한다.또유통 과정에서 쉬 물러지는 단점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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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조선왕을 모시는 학자들
"임금님이 잡수시던..."전통음식연구가입네 하는 이들이 궁중음식 말할 때면 꼭 이런다.조선왕이 직계 조상이라도 된다 하면넘어갈 수 있을 것이나,전혀 그렇지 않을 것임에도왜 이런 존대를 하는지!여기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다.조선의 왕에게 그 어떤 존경을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특히 역사적인 사실을 말할 때에는 존대를 하지 않는게 옳다.물론 개인적으로존경하는조선의 왕도 있을 것이나 공식적으로는일반의 조선왕에게 존경을 구하는 것은 바르지 않다."조선왕이 먹던.."이라 하여야 한다.이건, 방송에서 개폼 잡느라고 그랬을 수도 있다치자.글은 또 다르다.특히 논문은!학문적 엄밀함을 위해서도 특정의 인물이나 인물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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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메뉴" 책자 보시는 분들께 (원추리 조리법과 관련하여)
이마트에서 발행하는요리 잡지인 "이마트메뉴"에 원추리 조리법이 실렸는데,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이대로 조리해서 먹다가는 탈이 날 수가 있다.원추리는 독성이 있다.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데쳐서물에 담그고꼭 짜서 쓰는 것이 기본이다.위 조리법에는 그 방법이 안 적혀 있다.생원추리를 그냥 볶았는데, 매우 위험한 일이다.이 책을 보았거나 보았을 사람들에게 이 내용을 꼭 알려주기 바란다.* 추기 *이 내용은 약선요리연구가인 고은정 선생이발견한 것이고, 이마트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였다 합니다.그들이 대처하는 게 워낙 느려 그동안에 혹 사고가 있을까 하여이 블로그에 올립니다.고은정 선생 페이스북에 가면 이 일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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