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언론사들이 탄수화물 중독자가 진단법이라며퍼나르고 있는 글이다. 비과학의 극치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낭설'을 아무 검증도 없이 언론사가 퍼나르고 있다.
언론과찌라시의 차이는 대체 무엇인가!
하나하나 짚어보겠다. 1. 아침에 밥보다 빵을 먹는다.
밥도 탄수화물이다.
이 논리이면아침에 밥을 먹어도 탄수화물 중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 오후 3~4시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배가 고프다.
당연한 일이지 않은가.
그 시간이면 누구든 출출해지기 시작한다.
티타임의 시간이다.
에너지 보충해주어야 한다. 3. 밥을 먹는 게 귀찮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이러지 않는 인간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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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 진단법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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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식 김치를 먹는 일
일본의 한 료칸에서 먹은 김치이다.
일본식 김치가 아니라 한국식 김치이다.
료칸 주인 친구인대구분이 담가서 보내준 김치라 하였다.
한국 손님이니 특별히 내놓았을 수도 있다.
제대로 푹 익은, '한국 전통 김치맛' 그대로의 김치였다.
이 김치를 먹으며 왜 일본인은 한국식 김치에 적응하지 못하는지 깨달았다.
그들은 왜 발효도 제대로 되지 않은 들척지근한 김치를 먹는지 말이다. 이날 료칸 음식도 그랬지만, 일본 음식은 대체로 짠맛과 단맛이 적당히 섞여 있는 맛을 지니고 있다.
한국인의 입맛 기준으로 보자면, 양념의 맛이 강하지 않다.
냄새가 강한 것으로는 간장 정도이다.
슴슴한 일본의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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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제13화 "라면 먹고 가실래요?"
친일.. 김무성이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역사는 가려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http://www.podbbang.com/ch/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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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국민에 그 정치인
김무성의 말이다.오마이뉴스에서 퍼왔다."거짓말 못하는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인데 참모들이 써준 공약을 그대로 읽었습니다. '내가 당선되면 어르신 여러분 한 달에 20만 원씩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노인들 표가 많이 나왔죠. 그러니까 이제 거짓말 안 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 20만원씩 드리라'(고 했는데) 돈이 있어야 주죠. 돈이 없는데 어떻게 줍니까." 이어 김 의원은 국민들이 공약에 속아서 표를 찍어주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당선이 우선인 정치인들에게 국가재정건전성을 감안해 공약하라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국민 여러분 내가 당선되면 이런 거 해주겠습니다. 여기에 속아 가지고 표 찍어주고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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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과 아타케부네
사가현 가라츠시 나고야성.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정벌을 위해 세운 성이다.일본 땅에서부산까지 직선으로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사령기지로 건설되었다.나고야성에 박물관이 있다.박물관의 주제는 한일교류.한국과 일본의 유물이 교차 전시되어있다.메인은 거북선과 아타케부네(安宅船) 모형.임진왜란 당시 두 국가의 주력 함선이다.일본의 이 박물관은임진왜란을 한일교류의 한 사건으로이해하자고이러고 있는 것이다.박물관을 나오며"만약 부산에한일교류를 주제로 하는 박물관을 세우고여기에두 함선을 둔다면한국인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고질문을 하였다.그 답은 각자의 일로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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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극상의 마파두부가 존재하는 이유
규슈 여행 마지막 날 마지막 밥때에 후쿠오카에 있었다.120년 된 우동집이 있다 하여설레었는데 안내자(박상현!!!)가 여기는 패스를 하고 하카타역으로 갔다.이 역의 9층과 10층에 후쿠오카에서 맛있다 소문난 식당들 다 모였다고..몇달 전에 가본 곳이라 나는 시큰둥하였다.후쿠오카에서 우동을 먹어본 적이 없어 "우동! 우동!"을 외치고 있었는데 안내자는 이것을 먹어야 한다고 고집하였다.후쿠오카 최고의 음식이라고 극찬까지 하며..마파두부를..고작 마파두부?나는 한국에서 마파두부 안 먹는다.떡볶이나 매운탕 비슷한 양념때문이다.들척지근하게 매운맛.. 이걸 왜 먹나.그리고 두부..한국의 두부는데우면 메주 냄새가 난다.콩비린내 없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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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을 지지합니다
공약 지키자.불법선거 규명하자.경제민주화 하자.지지 아니할 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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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제14화 '국밥 말아먹는 사람들'
밥 한번 먹자 제14회는 '국밥 말아먹는사람들'이다.http://www.podbbang.com/ch/6982말아먹기로는 이명박을 따를 자가 없어 그를 기리고자대선 국밥 광고에서 한 컷 잡아 올린다.다 말아먹고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는..이명박만 마냥 미워할 것은 아니다.국밥 말아 바친 것은 가난한 국밥집 국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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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착 지식인'의 정신세계
시군 단위의 소도시에서 서점 찾기는 스타벅스 찾기보다어렵다.그래도 꼭 책 파는 곳을 보자 하면,시장에 가면 된다.전국의 재래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좌판서점이다.이 책들에서나는 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건너오는 과정에있던 '한국 토착 지식인'의정신세계를읽는다.천자문이라도 떼어 "자짜자짜"할 수 있어야 하고,홍동백서니 하며 제사상 차릴 때에 한마디 거들 수 있어야 하며, "너 어디 집안이냐"며 남의 집족보도 대충 읊어야유교적 전통 안에서 행세께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천자문, 자전, 가정보감, 가례서식, 우리집의 족보, 명가의 가훈집, 한국성씨보감)유교에서 문자를 안다는 것은곧천리를 꿸 수 있다는 뜻이고,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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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모찌
딸기모찌의 영업권을 가지고 다툼이 있었지, 아마?검색해보니 프랜차이즈도 하고.. 잘 풀린 모양이다.그때에 이를딸기찹쌀떡이라불렀던 기억이 있어 다시 검색해보니 다른 업체에서도 프랜차이즈에 손을 댄 모양이다.모양이 예뻐젋은 여성들 주머니 털기에딱 좋은 아이템이기는 하다.딸기모찌는 일본에 진작에 있었고, 여기저기서 흔히 보았던 것이다.나는 이 떡에 대해 별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모찌와 딸기가 조직감에서 서로 어울리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다."예쁘네" 하면서도 먹어볼 생각은 아예 하지 않았던 것이다.그래도... 하여 맛을 보았다.칼로 예쁘게 반을 잘라 보여주는 것은 반칙이다.한 입 베어물면 이 모양이다.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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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굴은 겨울 끝자락에 와서야 절정의 맛을 낸다.탱글한 굴을 삼키며 봄이 왔구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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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제15화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열화와 같은 후원에 힘입어 시즌2가 잘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먹는 것은 여전히빈대떡이나 부쳐.. ㅎㅎhttp://www.podbbang.com/ch/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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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최강 달인' 편 보는 법
생활의 달인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달인들의 식당을 다니며 평가를 하는 역할이다.여느 맛집 프로그램과 다르지 않을 수도 있으나 보기에 따라 많이 다르다.주방에서의 일을 숨김없이 낱낱이 보여준다는 점에서!생활의 달인에서 진작부터 출연 섭외가 있었는데 늘 고사하였다.그때에는포맷이달랐다.달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결을 벌이는 방식이었다.장소와기물이 바뀌면솜씨가 정상적으로 발휘되지 않을 것이 뻔하고 그래서 평가에 의미가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식당을 다니면서 평가하자고하여 그때에야 나섰다.방송 분량 때문에 많은 부분이 잘려서그렇지녹화 때의 평가는 솔직하다.솔직한 평가 부분이잘려도 괜찮다고 여기고 있다.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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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개발이란 게
보리밥이, 칼국수가, 맛있어서?소도시나 읍면 단위 지역의재래시장에서흔히 보는 음식이다.이곳에 사시는 분들께 "맛있어요?" 하고 물어보면 대답은 한결같다."보리밥이 최고지.""칼국수만한 것이 있나?"그런데,도시에서는시장이라 하여도보리밥, 칼국수가 이처럼 흔하지 않다.도시의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어쩌다 볼수 있을 뿐이다.한 집단 구성원 전체가 한음식을 두고 공통으로 맛있다 여기는 관념은대체로그 음식이 충분히 제공되었을 때에만들어진다.구하기 힘든 음식을 두고 구성원 전체가 맛있다는 관념을 만들기 시작하면 집단을 유지하기가 곤란해지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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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 나온 쫄면
나는 쫄면의 질감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떡진 조직감때문이다.그건 내 입맛이고,이 조직감이 좋다는 사람들도 또 많다.그러니 생활의 달인 최강 달인 뽑기에쫄면을 하자 하였을 때에 그 기준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 고민이 되었다.내기호는 일단 버려야 하기 때문에..."쫄면은 쫄면입니다."마지막 심사평을 던질 때 첫마디가 이랬다.쫄면다운면에 더 점수를 주었다는 뜻이다.이 쫄면을 처음 맛보았을 때에이해하기 어려웠다.밀가루와 소금만으로 뽑는 면이라 하였는데 어떻게 이런 쫄깃한 질감이 나는지.. 노란색은치자 색깔이고.전분 첨가로 얻는 쫄깃한 조직감과도달랐다.방송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전분이 들어간 쫄면과 이 쫄면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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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불고기 광고
추신수의 뉴욕타임스 불고기 광고이다.서경덕 교수의 '작업'이다.미국NPR(국립공영라디오)의 시니어 에디터 루이스 클레멘스가"여러 측면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쓴소리를 하였다.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40316000269나는 이 광고를 미국인 보라고 만든 것이라 여기지 않는다.한국인끼리 보고 자부심 느끼며 즐기자고 하는 일일 뿐이다.그러니 클레멘스님은이 광고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될 것이었다.괜히 시간만 낭비하였을 클레멘스님에게 위로의 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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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제16화 "밥은 먹고 다니냐?"
"밥은 먹고 다니냐?"'살인의 추억'에 이 대사가 나온다.형사가 용의자를 열라 패다가 눈 똑바로 보라는 그 장면..'넌 범인일거야'와 '난 범인이 아니냐'의 그 팽팽한 기 싸움에서 툭 터지듯 던지는.. "밥은 먹고 다니냐?"여기서 쩌릿한 전율을 느꼈던 것은 우리 사는 세상이 영화 속 그들의 목숨건 싸움판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우리의 밥 이야기이다.http://www.podbbang.com/ch/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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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 나온 팥빙수
부산에 팥빙수 가게들이 참 많다.과일에 아이스크림, 견과류, 미숫가루, 떡, 연유등등으로 치장을 잔뜩 한 팥빙수가 아니다.빙설 위에 팥 하나 달랑 올라 있는, 전통적인 팥빙수이다.팥빙수는 원래 이러하였고, 또 이래야 한다.'뒤죽박죽의 팥빙수'는 1970년대제과점에서 만든 것인데, 비싸게 팔기 위한 전략의 상품일 뿐이다.팥만 달랑 올린 부산의 팥빙수 가격은 거개가 2,500원이다.1인분의 작은 그릇에 담겨 나온다.이게 정상이다.커다란 볼에 잔뜩 쌓아올린 과일이며 아이스크림, 견과류, 미숫가루, 떡, 연유 등등을 비벼서는 다 함께 떠먹게 만드는 팥빙수는 조화롭지 못한 맛뿐만 아니라 서로 침을 나눌 수밖에없다는점에서미개하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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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진미'는 누가 정하나
네이버 상단에 '세계 3대 진미'가 핫한 검색어로 내내 떠 있다.그러니 여러언론들이 이 키워드로 낚시 중이다.그 중 하나.. http://economy.donga.com/3/all/20140320/61857137/3철갑상어알, 거위간, 송로버섯이 세계 3대 진미란다.이 세 음식이 맛있기는 하나 이 셋이 세계의 으뜸 맛이라 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지구상에 그 수많은 음식을 다 먹어보고, 그것도 한 입맛 한다고 공인받은사람들이 두루 모여 평가한 후에나 가능한 일일 것인데, 누가 그러기나 하고 이러는 것은 아닐 터이다.그냥 재미의 일이다.'세계 3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일본인들이다.'7대'도 참 좋아한다.'세계 7대 불가사의' 같은.일본 위키에 '세계 3대' 목록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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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세상 읽기, 맛있는 칼럼 쓰기" 강좌
삶과먹을거리 협동조합 끼니가 본격 활동을 시작합니다.끼니가 출범하기까지의자세한내용은 시사인의 기사를참고하시면됩니다.'한맛 하는' 선수들 '끼니'에 모여들다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76이번 강좌의 소개는 중앙일보 기사를 참고하세요."음식에 인문학 입히자" 맛 칼럼니스트들 뭉치다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3/21/13801087.html?cloc=olink|article|default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끼니 홈피에서. 맛으로 세상 읽기, 맛있는 칼럼 쓰기- 맛칼럼니스트 기초과정http://kinicoop.com/11018756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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