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에 관해 어떤 말이 떠도는지 검색하다가 국립국어원에서 아래의 질문과 답변을 발견하고 크게 웃었다. 질문에서 내 주장을 크게 왜곡하여 적어놓고 있지만, 불고기라는 말이 일본어의 영향을 받았다는 내용만은 대충 맞다. 어떻든, 국립국어원은 이기문의 주장도 내 주장도 긍정하지 않고 있다. 당연한 답변이다. 국립국어원이라 하여도 똑 부러지는 답을 낼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수요미식회에서 "불고기가 야끼니꾸의 번안어이다"고 한 것은 그 바로 전에 한 출연자가 "불고기는 평양의 방언이다"는 이기문의 주장을 말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이기문의 주장에 무리가 있음을 오래 전부터 파악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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