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천일염을 내는 식품대기업 사람들을잠시 만났었다.SBS의 천일염 방송을 보았는데자신들도 생각하지 못한 게 있었다며 개선점을 물었다.제조 현장에서의 문제를 구구절절 다 말할 수는 없고, 아주 단순한 것 서너가지만 지적하였다.그 중에 하나가 "염판에 발을 들이지 마라"였다.한국 천일염 관련자들이 신앙처럼 떠받드는 게랑드에서의 작업만 보아도 내 말을 금방 이해할 수 있다.게랑드염판은대부분아주 작고, 그래서 염판 밖에서 끌대로 소금을끌어서 채집한다.발을 염판에 안 들인다는 말이다.이게 위생의 처음이다.오늘 뉴스에 보니 천일염 체험이라며 이러고 있다.이런 거 하지 마라.음식을 발로 밟게 하여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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