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포에서 발견한 것이다.매화양조가 기증한 거울인데, 상단에 이런 인쇄물이붙었다.검색해보니 1950-60년대에 꽤 유명하였던 양조회사이다.1960년대고액납세자 명단에 매화양조 사장 이름이들어 있다.개폐업 연도와자세한 연역은 안 보인다.국번 없는 전화번호이니적어도 1960년대 이전..디자인은딱 일본이다.한자 梅花는 현재에도 일본의간판 등에서 흔히 보는 서체이다.일본의 상징 꽃인 매화를컨셉으로 하여 중간에 쌀을 그려넣었다.아래 흐린 물색의 띠에 부정형의 흰줄을 그렸는데, 청주의 느낌을 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작게 쓰인 '매화'라는 한글과 부산시 토성동이라는 주소가없었으면 일본술 광고인 줄 알았을 것이다.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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