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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악식가의 미식일기/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잔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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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일에 설탕 일"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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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1 + 설탕1.문경 오미자 축제에 가보니 오미자를 다들 이렇게 판다.오미자를 오래 보관하기에 적당하기는 하다.그러나 오미자 맛을 제대로 즐기자면 이러면 안 된다.오미자 특유의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등등이 설탕의 단맛에 질식을 한다.그 맛들이 줄어들어 좋다고?그러면 오미자 왜 먹나.양앵두로'단미자'나 만들 것이지.현장에서, 오미자 수요가 줄고 있다는 걱정을 들었다.불경기 탓도 있겠으나, 오미자청을 '오미자효소'라 하였다가 그게 효소가 아니라는 말이 번진 결과이기도 하다.오미자도 좋지만 설탕을 과다하게 먹게 되니 소비자들이 꺼리기 시작한 것이다."하루 한두 잔은 괜찮다"고 열심히 홍보하는 듯한데, 그렇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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