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가 외식업체 경성스테이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이다.경성은 일제가 한반도를 강점하고 있을 때에 그들이 붙인 서울의지명이다.한자로는 京城이고, 그들식으로 제대로 부른다면 게이조이다.요즘 외식업에 '경성'이라 단어가 유행인 듯하다.팥빙수와고로케 파는 집에서도경성이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일제 때의분위기를 만끽하자면 그들식의 발음대로 게이조가 어떨까 싶다.게이조스테이크, 게이조팥빙수, 게이조고로케.. 입에 착착 붙으면서 느낌도 팍팍 오지 않는가.'게이조스테이크'에서의 미국육류수출협회의 이벤트라는 이 기막힌 조합을 보고 있자니웃음이 비틀려 나온다.서울이 여전히 식민의 도시임을확인시켜주고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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