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음식만화를거의 안 본다.자극적 스토리를 만드느라 아무렇지도 않게 음식을왜곡하는 작가들이밉기 때문이다.기분 좋자고 보는 만화가 짜증이 나서야..일본 음식만화 [고독한 미식가]도 그러려니 하고 보지 않았다.특히 혼자서 음식 먹는 것을 극도로싫어하는탓에 이 만화의 제목조차 거북하였다.일본 뒷골목에서 흔히보았던,퇴근 후 선술집에서 혼자음식 놓고 맥주를 마시던샐러리맨들이 떠올라 이 만화를 보면 우울해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그런 내가, 요즘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 푹 빠져버렸다.이 드라마는 꾸밈이 없다.일본 서민이 들락거리는 그냥저냥의 식당 음식들을 보여준다.식당과 음식은 현실의 것이고,스토리와 등장인물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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