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다 망가진 후에나 하고 있다. 이미 무너져버렸지만 새로운 변화가 아닌 근원으로의 회귀라고나 할까?"페친의 이 글을 보고 번개처럼 내 머리를 때린 게 있다.여기서 엉켰구나.. 현실에 대한 인식에 문제가 있었구나..이 페친은 슬로푸드운동에 참여하고 있다.요즘처럼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높았던 적이 없다.웰빙, 로하스, 친환경,로컬, 슬로..난리다.현재의 먹을거리가 망가졌다는 '전제'가 있고, 그래서먹을거리를 옛날의 것으로회복하자는'운동'이 생긴 것이다.그런데, 현재의먹을거리가 망가졌다는 전제가타당한가깊이 생각해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다.망가졌다는 것은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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