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끝마다 국론분열이다.
이명박 때부터 그랬다.
인터넷에서 환율이 어떠니 저떠니 하며 나름 투자관련 글을 올린 미네르바의 죄목이국론분열이었다.
4대강 사업에 문제를 제기해도 국론분열이고 천안함 사건 진상 발표에 의심을 품어도 국론분열이라 했다.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면, 아니 '정부의 신경'에 거슬리기만 하면 국론분열을 들먹였다.
박근혜로 바뀌었는데도 국론분열 타령은 똑같다.
대체 국론이무엇이길래분열되면 안 되는 것일까.
사전을 찾아보니 국론의 뜻이 이렇다.
"국민 또는 사회 일반의 공통된 의견"
국론은 정부의 의견이 아니라 국민의 의견이다.
정부가 자신의 정책과 의지를 국론이라고우겨 말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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