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담배 한 대 못 피우고
나는 밀밭에도 못 간다네
머리만은 텁석부리지만
히피족은 진정 아닙니다 어찌된 게, 밀밭에만 가면 이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철날 때도 됐지'이다.
담배, 술 모르던어린 날에 내 머리에 박혔을 것이다.
늘 욕심이 많아스스로 이를줄이려고 이 노래를 흥얼거렸을 수도 있겠다. 밀이다.
보리라 하여도알아챌사람은 드물 것이다.
까그라기가 보리에 비해 짧고 가늘며, 알곡이 잘다.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란 말을 들었을 때 속으로 피식 웃었다.
'살리기'라는 말은'예전에는 살았는데 현재는 죽었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한반도에서 한때 밀을 많이 재배했다는생각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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