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문짝에 빙수 사진이 잔뜩.. 주문대 곁으로도 온통 빙수.매장 안을 쓰윽 훑어보니 모두들빙수를 파고 있다.카페베네가 커피 전문점인 줄 알았더니 빙수 전문점이었구나!?나도 그들처럼 빙수를 파먹으며 이런 생각을 하였다.소비자가 커피 전문점을 선택할 때에적어도 커피 맛을 기준으로 하지는 않겠구나.그럴 듯하게 차려놓은편안한 분위기에적절한 가격의 그 무엇이 있기만 하면 되는구나.겨울이면 카페베네에서 단팥죽도 팔고 호떡도 팔고 군고구마, 군밤을 팔아도 되겠구나.생각이 여기에까지 이르자 호텔의 요리사들에게서 들었던 말이 문득 떠올랐다."호텔의 양식, 중식, 일식레스토랑들은 죽을 쑵니다. 딱 하나 잘되는 것은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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