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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악식가의 미식일기/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잔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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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먹은 것들] -2- 라임이 있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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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입맛은짠맛, 단맛, 매운맛 이 셋의조합에 고착되어 있다. 향은 보통 신맛에 붙어다니는데, 한국음식에서향이 더해진신맛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한국인의 미각 유전자가 원래 그런 것은 아니다. 한반도에서는향이 더해진 신맛의 음식재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어 그런 고착을 가져온것이다. 인도에서부러웠던 것 중 하나는 라임이 지천이라는 것이었다. 미국 레몬만 들여올 것이아니라 이 라임 좀 국내에 수입하면 어떨까 하였다. 재래시장에서 파는 라임 음료이다. 라임을 반 갈라짠 후 탄산수를 더한다. 여기에 설탕과 인도 특유의 향료가루를 넣어주는데, 그향료가루가 요상한 향을 내긴 했으나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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