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에 있었던 일이다.KBS 김시곤보도국장은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보도의 중립성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책임을 지고 보도국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KBS 길환영 사장은 이 말을 받아
3시20분께 유가족들 앞에서"보도국장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내가
돌아가서 바로 사표를 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후, 김시곤 보도국장은 방송문화연구소 공영성평가부 평직원으로 발령이 났다.보직 사퇴는 맞고, 사표 수리는 아니다.전후 사정을 보면, 김시곤 보도국장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보도국장직을 사퇴한다" 하였으니 보직 사퇴만 하여도 된다.사장은 이 말을 듣고"사표를 수리하도록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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