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은 진도체육관에 있다.팽목항에서 20분 거리이다.바닥 난방도 되지 않는황량한 그곳에서 묵고 있다.칸막이도 없이 가족들은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난민촌이 따로 없다.위생에도 문제가 있어 많은 가족들이 설사병을 앓고 있다.실종자 가족이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가.그들이 죄인인가.팽목항에서 5분 거리에국립 남도국악원이 있다.온돌방 숙소에 연습장,공연장까지 현대식으로 잘 지어져 있어실종자 가족이 편히 있을 수 있는 공간이다.국악원은 애초 이 공간을 실종자 가족을 위해 내놓겠다 하였다.정부는 이를 무시하였다.그들이 이 공간을 차지하였다.공무원과 경찰, 그리고 KBS 등기자들이이 공간에서 묵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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