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같이 KBS에 갈 일이 있었다.입구에 턱 하니 걸린 대형 걸개.. 요리인류.어젯밤 일찍 자야 하는데 이거 보느라, 또 보고 나서 상념에 잠겨 컨디션을.. ㅎㅎ요리인류를 보고 난 후나는 참 허망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나레이터는 끊임없이 "우리는.." "우리 인간은.." 같은 멘트를 날렸으나 빵에다 한국인 '우리'의 삶을 이입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빵을 주식으로 하는 '그들'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억지로 우리화하자니그게 될 리가 없는 것이다.외국에도 팔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니 그런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일부 이해는 알 수 있겠으나, '한국'공영방송 KBS가 '한국의 우리'시청자의 삶과 괴리된 프로그램을 그 많은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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