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은 커피 맞다.
약약약배전을 한 것이다.
그렇다고 퍼핑이 안 된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손으로 갈기에는 힘이 들어간다. 이렇게 약약약배전을 한 것은 이 커피의 특징 때문이다.
인도 말라바 지역의 몬순 커피이다.
원두 상태에서 숙성을한 커피이다.
원래는 인도에서 유럽으로 커피를 나르는 배 안에서 자연 숙성을한커피를 말하였는데, 요즘은 그 지역에서 부러 숙성을 한다. 몬순 커피는부드럽다.
숲의 향이 있다.
이 향을 살리자고 약약약배전을 하는 것이다.
연남동 이심의 최바리스타 솜씨이다.
그의 손에서 몬순이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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