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문제를 지적하다 보면 그 대안의 소금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자연스레 정제염을 들먹이게 된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그리고 그 성분을 분명히 알 수 있는 소금으로는 으뜸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제염은 나쁜 소금'이라는 인식은 놀라울 정도로 강력하여번번히 논쟁이 인다.
바닷물을 끌어와 불순물 제거하고 끓이는 공정밖에 없는, 이 단순한 작업을 두고 온갖 억측이 난무하는 것이다.
어제는 이 말을 들었다.
"정제염에 가성소다를 넣는다면서요.."
가성소다는 양잿물이다.
먹으면 죽는다.
이 독극물을 정제염 만드는 데 넣는다는 것이다.
하도 어이가 없어 누가 그러더냐고 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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