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원짜리 김밥이 있대요."
지난해 봄에는 한겨레 기자가, 올 여름에는 보그 기자가 내 반응을 듣기 위해전화로 이 말을 하였다.
내 첫 말은 "그걸 누가 사먹어?"였다.
김밥이 패스트푸드로 인식되고 또 그렇게 팔리고 있는한국 상황에서참 별난 일임에 분명하다.
그 가게가1만5천원짜리 김밥을 내놓은 것은판매 목적이 아닐 것이라 짐작하였다.
어떻게든 관심을 끌어보겠다는 전략일 것이고, 그러면 그 마케팅은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다.
여러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화제로 삼고 있으니 말이다. 1만5천원짜리 김밥이 궁금하기는 하나 부러 사먹으러 갈 생각은 없다.
그림이라도 보려고검색을 해보았더니, 역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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