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걸린글은 내 어머니의 말이다.
학벌사회에 대해 이처럼 신랄하게 비꼬는말은 없을 것이라 싶어 인용하였다.
나중에 어떤 일을 하던 학벌부터 챙겨두는 것이 이 한국 사회에서 잘 사는 방법이라는, 내 어머니의 통찰이다.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흐린데, 어머니가 이 말을 하였을 때가 아마 서울대 출신 떡장수 이야기를화제삼고 있었을 때였을 것이다.
서울대 출신이 직장 때려치고 중소도시에 가서 떡가게를 하는데, 그게 소문이 나 장사가 무지 잘된다는 것이었다.
서울대 떡제조학과 나온 것도 아니고,그냥 서울대 나왔을 뿐인데, 더구나 초보 떡가게(지금도 한다면 고수가 되었겠지만)일 것인데, 사람들이 그 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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