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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악식가의 미식일기/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잔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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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현장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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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 일이 많다. 방송 제작의일머리를 조금씩 알아나가고 있다. 그러면서농어촌 먹을거리 생산 현장의방송에 대한 문제점들이눈에 들기 시작하였다. 먼저, 한 예를 들겠다. 수하식 굴을 까는작업장이다. 바다에서 굴을 가져와 이 작업장에 부려놓고 아주머니들이 굴을 깐다. 새벽 5시에 시작하여 오후 4시 정도에 끝난다. 잠시의 점심 시간을 빼면10시간넘게이 일을 한다. 이 작업은 서서한다. 굴은차서 손이 매우 시려운데 더운 물 옆에 두고 담가가면서 깐다. 노임은 '돈내기'이다. 자신이 까는 양만큼노임으로 계산되는 것이다. 하나라도 더 까기 위해 온 신경을 굴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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