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탕 먹다가 나온 토끼 간이다.
여느 짐승의간처럼 부드럽고 눅진하다.
간의 비린내가 돼지나 소보다는 강하다.
맛으로 먹을 만한 것은 아니다.
그래도, 용왕님도 못 먹은 토끼 간 먹는다고 좋아라 했다.
용왕님이 대체 무슨 병으로 토끼 간을 찾았나 궁금하여 '토끼 간'으로 검색을 하였더니 '토끼간빵'이란 이름이 주루룩 나온다.
토끼 간이 든 빵?
이 빵이다.
토끼 간은 안 들었다.
경북 예천에 용궁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지자체에서 '스토리텔링형 향토음식'으로 개발한 것이다.
경주빵, 황남빵으로 알려져 있는 그 팥빵이다.
빵 한가운데에 도장처럼 꾹 누른 그 모양이일본 왕가 문양인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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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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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스캔들이 궁중음식을 다루다
지난 토요일미각스캔들은궁중음식의 실체에 대해방송하였다.
궁중음식에 씌워져 있는 허상을 까발리는 게 목적이었다.
이런 내용의 프로그램은여느 방송사에서 쉬 만들 수 있는게 아니다.
현재 한국음식문화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정면 공격으로 보일 수 있기때문이다.
종편이 만들어놓은독특한 방송 환경이 있어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러니 음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미각스캔들은꼭 보았으면 싶다.
다음에 어디서든이런 내용의 방송을 볼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요일인 내일 오후 7시 50분에 재방을 한다.
방송에 나오는 승기악탕이다.
이 음식을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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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있는 시금치나물
새해 들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나 하고 있다.
JTBC 아침 프로인데, '웃어라 대한민국'의 '황교익의 제철제맛'이다.
제철의가장 맛있는 음식재료를 현장에서 보여주는 프로이다.
매주 수요일 아침 8시 즈음에 방송된다.
이때까지현장에서 내가 확인하였던 내용을 방송 영상으로 옮기는 것이라 보면 된다.
작가의 구성안이 있기는 하지만내용의 대부분은 내 경험과판단으로 채워진다.
이때까지의 음식 프로그램에서 보아왔던 '구경하고 맛보기만 하는진행자'와는다른 영역의 일이다.
제작진도 이런프로는낯선것이라그에 맞는표현 방법을 찾느라고 고민이 깊다.
"야, 이건 6시 내고향이잖아."
"맛집 프로 하자는 것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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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노지 시금치가 맛있는 이유
시금치나물은 한국인의 식탁에 늘상 오른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 시금치나물에 손도 안 댄다.
이유는 단 하나, 맛이 없기 때문이다.
비릿한 물 맛에 물컹한 조직감의 시금치나물!
참 신기한 것이, 그렇게 손도 안 대는시금치나물을,항상 올린다는 것이다. 시금치는 겨울에서 이른 봄까지만 맛있다.
이때의 것이라 하여도 하우스 것은 맛이 없다.
그러니까 시금치는 겨울에서 이른 봄까지노지 것으로 먹고 말아야 한다.
사철 시금치를 먹겠다는헛된 욕망이맛없는 시금치를 먹게 만드는 것이다.
시금치 맛없는철에는, 다른 맛있는 제철 채소를 먹으면 된다.
이른 아침의 시금치밭이다.
밤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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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에서 보고 먹다 -6- 닭육회
가고시마식당 간판에'地鳥'라는 단어를 흔히 볼 수 있었다.
'지도리'라 읽는데, 우리 말로는 토종닭이다.
이와관련하여 취생몽사님이 포스팅을 해놓은 것이 있으니 참고로 올린다.
http://landy.blog.me/120022597492
닭은 가고시마취재 목록에있는 것이 아니어서 '일본에도 토종닭 시장이 있구나' 하는 정도로만그 간판들을 읽고 말았다. 늦은 밤 가고시마중앙역근처 술집 골목을 지나다1960-70년대 락과 재즈 음반을 벽에붙인술집이 독특해 보여 맥주 한잔 하러 들어갔다.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알 수 없으니세트 메뉴로 달라 하였다.
여섯 가지의 음식이 조금씩 나왔는데, 그 중에 지도리 육회가 있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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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운명
"돼지가 몇 년을 살지요?"
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하고 돼지 농장에서 일하는 돼지 전문가에게 물었다.
"음.. 씨수퇘지는 오래 살려두는편인데.. 음.. 얼마나 사나.."
그는 돼지의 자연수명에 대해 공부해본 적도, 생각해본 적도없었을 것이다.
돼지 수명이얼마나 되는지는 돼지를 치는 데 전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언제 잡는 것이 효율적인가에만집중하고 있을 것이다. 돼지는 인간과 살면서 자연수명을 완전히 잃었다.
인간이 돼지에게서필요로 하는것은오직 살뿐이기 때문이다.
소의 노동도, 양의털도, 개의 충성도, 고양이의 살가움도 없이 단지 살만 지닌 가축의 운명이다.
적게 먹기라도 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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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무김치
통영의굴 요리 전문점에서 맛본 것이다. 무김치인데, 볼락이 한 마리 턱 올랐다.
"뭐라고 불러요" 하고 물으니 "뽈래기김치"라 하였다.
"식해" 비슷한 어떤 말을 기대하였는데 그냥 김치라 하였다.
가지미식해와 비슷한 시큼한발효향이 훅 끼쳤기 때문이다.
조리법도식해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부 그랬다.
"뽈래기를 소금에 이틀 절여두었다가 무김치 담글 때 같이 양념하면 돼.그때 식은 밥을 버무려 넣지."
1주일이면 충분히 삭는다 하였다.
"무가 얼마나 독한지 뽈래기 뼈를 녹여."
정말 그랬다.
볼락의 그 억센뼈가 입안에서 느껴지지 않았다.
머리도 그냥 씹을 수 있었다. 발효향은 짙으나개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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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돼지는 먹이를 줄 때에나 사람 곁으로 온다.
먹이 주지 않는 사람은 경계의 대상일 뿐이다. 정치인은먹이를줄 수있다고주장하여야 국민이 곁으로 온다.
먹이와 다른 어떤 가치를 말하면 경계의 대상이 될 뿐이다.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하였음이분명해지고 있다.
국가정보기관이 국가의 권력구조를 왜곡하는 미개국가에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일에 국민이 분노하여미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나는확신하지 못한다.
어떻든 먹이만 주면 되는 것 아니냐는 국민들이 늘 다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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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마지막으로 나는 현실정치에 대한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해봤자 욕만 돌아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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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상종
이름이 조금 난 어느 '업체'의 주인에게서 들은 이야기이다.
유명 블로거가소개하면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나타난다고 한다.
어찌 아냐 하면,비슷한느낌의 사람들이일시에 출몰하여 그 블로거를 들먹이는 모양이다.
"그런데 말야, 그블로거는 모를거야, 자신의 뒤를 따르는 사람들이 어떤 이들인지.그 사람들 수준을 보면 그 블로거의 수준을 알 수 있겠다 싶은데,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면 놀랄 블로거가 많을거야.하하."
끼리끼리 몰려다니게 되어 있는 것이다.
말 나온 김에 내 블로그 보고 오는 이들은 어떤지 물었더니, 대충 이랬다.
"30대 중반의 회사원이 많고, 지적이고 점잖다."
나도 짐짓 점잖은 척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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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코펜하겐 한식기
한식 세계화 사업의목적 중 하나는 한식을 세계음식으로 만들면한국의 식품 관련 산업이번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한식 세계화가 곧 한국의 식품 관련 산업에게만 기회로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 좋은 예가 있다.
김치를 국제식품규격에 등재하였을 때에 다들 한국 김치 산업이세계시장에 진출하여 휩쓸것이라 여겼다.
그 결과는, 고가의 김치 시장은 일본이, 저가의 김치 시장은 중국이 차지했다.
한국의 김치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서과열 경쟁을 벌여'덤핑 상품'이라는 이미지를가지고 있다.
세계에는'한식'이라는 새로운시장을 넘보는 수많은 기업들이 있다는 것을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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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의 엉터리 소금 정보
네이버캐스트에 소금 관련 글이 있다.
생협 사람들이 쓴 것이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02&contents_id=20201 소금의 ㅅ자도 모르는 얼간이들이 글 장난만 하고 있다.
소금 생산 현장이라도 가보고 이런 글을 쓰는가.
생협이라는 이름을 달고 엉터리 정보를 퍼뜨리는 이같은 사람들이 한국 음식 다 망치는 것이다.
하나하나 찍어서 얼마나 엉터리인지 지적해주겠다.
붉은 글은 생협의 원문이고 아래 검은 글은 내 글이다. 음식을 만들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소금은 크게 천일염과 정제염, 맛소금으로 나눌 수 있다.
한국 시판 소금만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본다 하여도 천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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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하는 딸기
수출 딸기는 거의가 매향이다.
신맛에 향이 있어외국에서 인기가 있다.
단단하여 보관을 오래 할 수 있으니 수출용으로 자리를 잡은 측면도 있다.
왼쪽은 덜 익은 것이고 오른쪽이 다 익은 것이다.
수출을 할 때는 왼쪽의 덜 익은 것을 보낸다.
더 오래 상품성 있게 보관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컨테이너에 실려운송되면서 마저 익는다.
내수용은 오른쪽의 다 익은 것을 낸다.
덜 익은 바나나를 국내에 수입할 수밖에없는 사정과 똑같은 것이다.
대부분의 먹을거리들이이렇다.
생산지와 멀어질수록 그 맛은 떨어진다.
내수용 딸기도 밭에서 바로 따 먹는 것과 마트에서 산것에는큰 차이가 있다.
따서 포장하고 도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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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 뒷담화
나는 명품식탁이라는 쇼핑몰 일을 하고 있다.
내가 맛본 최상의 음식을 추천하는 일이다.
마케팅에 관해서는 나는 선을 긋고 있다.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에 대해서는전문가 소리를 듣지만 일이 겹치면 골치만 아프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마케팅은명품식탁의 대표인 이기환이 진행한다.
그는 미래에셋의 마케팅실장이었는데, 금융 전문 마케터가 식품업계에서 한바탕놀고 있는 중인 것이다.
성실하고 믿음이 있는 사람이다. 명품식탁에서 새로운 기획을 내놓았다.
소비자에게 글이 아니라영상으로 내 생각을 전하자는 것이다.
요즘 기기들이 좋아이런 것 뚝딱 만든다.
그래서 몇 편 만들어 올렸다.
심심할 때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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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에 대한 명상
돼지고기의 튀김은 본디 서양에서 비롯한 것인데일본에서 조리법과 그 명칭에 변화를 주었고신민지 한반도에서는 일본제국의 돈까스로 이식되었으나 본디 서양의 것이었다는사실을 회복하여 제국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의지에 더하여한반도적 요소를 끼워넣어한국적 돈까스를 시도하고 있는바 후지일 것으로 보이는 돼지고기를 칼등으로두들겨 얇디얇게 펴고 튀김옷은 최대한 두툼하게 하여 멜라민 접시에 올려놓고는 한국인이 서양의 것이라 믿고 있는마아가린 마카로니와 통조림 완두콩을 곁들이고 칼과 포오크도 올리니무척 서양스러워 보이게 되어양배추 정도는 일본에서 비롯한 것이라 하여도 그 곁에 슬쩍 끼워넣어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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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 쇠고기를 먹다
나는 쇠고기 등급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늘 주장한다.
마블링을 기준으로 하는등급제가 소 사육 농가에게 사료비 부담을 주고 맛있는 쇠고기를 즐기는 데 방해를 하며 국민건강에도 안 좋은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오늘 점심을 먹은쇠고기집의 문 앞에이 등급판정확인서가 걸려 있었다.
육질 등급이 놀랍게도 3이다.
육질 등급은 1++, 1+, 1, 2, 3, 등외로 구분이 되어 있다.
식당 앞에 등급판정확인서를 걸어두는 경우는 보통 1등급 이상일 때이다.
등급 좋은, 즉 마블링 잘된 고기 내놓는다고 자랑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이 식당은 3등급을 당당히 걸어두었다.
나처럼 마블링의 헛된 신화를 거부하는 식당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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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도 서울대 나왔다 하면 한푼이라도 더 번다"
제목에 걸린글은 내 어머니의 말이다.
학벌사회에 대해 이처럼 신랄하게 비꼬는말은 없을 것이라 싶어 인용하였다.
나중에 어떤 일을 하던 학벌부터 챙겨두는 것이 이 한국 사회에서 잘 사는 방법이라는, 내 어머니의 통찰이다.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흐린데, 어머니가 이 말을 하였을 때가 아마 서울대 출신 떡장수 이야기를화제삼고 있었을 때였을 것이다.
서울대 출신이 직장 때려치고 중소도시에 가서 떡가게를 하는데, 그게 소문이 나 장사가 무지 잘된다는 것이었다.
서울대 떡제조학과 나온 것도 아니고,그냥 서울대 나왔을 뿐인데, 더구나 초보 떡가게(지금도 한다면 고수가 되었겠지만)일 것인데, 사람들이 그 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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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특집] 일본 가고시마에서는 설날에 이렇게 논다
"블로그도 매체다."
나는 내 블로그를 1인 독립 언론이라 여긴다.
설날이라 다른 언론들 다 하는 특집 한번 꾸며봤다.
일본 가고시마 어느 시골 마을의 설 풍습을 취재한 것이다.
이 특집을 마련하기 위해일본 출장까지 간 것은... 아니다.
다른 일로 출장 갔다가 우연히 건진 것이다.
이 취재에 전적으로 도움을 준 사람은'준짱'이라 불리는 예쁜 처자이다. 한국인으로 가고시마에 사는데,한일간의 문화교류 일을 한다.
일본 시골의 삶을 알고 싶으면 그의 블로그를 기웃거려 보시라.
'관광 일본'과는 전혀 다른 일본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http://blog.naver.com/yabooong
내가 일본에 있었던 것이1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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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은 떡국과 관련이 없다
설날이면 방송마다 떡국 이야기가 나오고, 또 반드시 이 이야기가 덧붙여진다.
"꿩 대신 닭이란 속담은, 옛날에는 떡국에 꿩을 썼는데 닭으로 바뀌면서 생긴 것이다."
이런 것은 국어학자나 민속학자 등등에게 자문을 하면 바른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인데, 늘 그렇듯 음식 이야기 쯤이야 떠도는 아무 이야기나흥미로운 것으로 갖다붙이자 작정을 하고 있으니항상 이 엉터리 정보로 방송이 도배된다.
음식 방송이니아무렇게나 말해도 된다고 아량을 보이는순간 그 '거짓의 논리'는 확장이 되어 다른내용의 방송도 거짓이든사실이든 따지지도 묻지도 않는 일이 생기게 됨을시청자들은 염려하여야 할 것이다.
'그 무엇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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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에서 보고 먹다 -7- 달걀간장
가고시마의 대형 식품매장에서 본 것이다.
한국의 슈퍼슈퍼마켓보다조금 큰 정도인데, 이 지역의 유통회사라 하였다.
한국에서처럼소수의 대형 유통업체가 전국의 시장을 다 잡아먹는 일은일본에 없다.
달걀 판매대옆에 간장이 놓여 있다.
밥에 날달걀을 비벼 먹을 때이 간장을 쓰라 하고 만든 제품이다.
디자인이 독특하고간장이 이렇게도 분화될 수도 있구나 싶어, 또 그 맛은 어떨까 하여하나 샀다.
가고시마의 간장이라 많이 달지 않을까 했는데, 한국의 시판 양조간장보다 덜 달다.
덜 다니 짠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며 이 짠맛을 감칠맛이 누르고 있다. 그런데,한국에서는 이 간장의 본맛을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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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을 찾습니다
서경덕 교수가 뉴욕타임즈에 비빔밥 광고를 내었다. 이 일이 국익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나는 모르겠고, 드라마 대장금의 내용이 실제의 일이었던 것처럼 써놓은 것도 눈감아준다 하여도, 정말 하나 궁금한 것이 있다.
광고에 실려 있는 이 비빔밥.
이게 실재하는 비빔밥인지 궁금하다.
이런 모양의 비빔밥을 판매하는 데가 있으면 나에게 알려달라.
대체 어떤 맛인지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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